▷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스승의 날에 ~

따사로운 봄 햇빛이 뜨겁게 느껴지고 나무들이 어느덧 푸르러 지는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수님께 편지를 쓰자니 여러 가지 생각이 참 많이 드네요.

매년마다 여러 스승의 날 행사에 참여도 해 보았지만, 대학 이라는 곳에 입학 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은 선생님들과는 또 다른 모습의 교수님들을 만나 많이 두렵기도 하고 어색하기도해 긴장이 많이 되네요.

고등학교를 벗어나 처음 배우는 과목에 대한 적응도 잘 안되었지만 항상 저희 학생들 곁에서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해주시려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이제 저희는 성숙해지고 자기 스스로의 선택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신을 제어하고 행동해야하지만 아직까지 모자란 점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가끔씩 따가운 충고의 말씀 속에서도 많은 교훈과 깨우침을 주시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교수님들의 노력에 뒤쳐지지 않게 점점 더 배움의 길에 한 발짝 내딛으며 재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강의를 듣고 있답니다.

싱그러운 봄 햇살에 새싹이 싹을 띄우고 햇빛과 거친 폭풍 그리고 비바람을 이겨내면 결국 풍성한 가을…….

높은 하늘 아래서 열매를 맺게 되듯이 교수님께서는 아직 연약한 새싹 같은 저희들에게는 햇살과 폭풍우 같은 존재입니다.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에 교수님의 훌륭한 가르침을 받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스승의 은혜”를 간직하겠습니다.

▷ 지도 남자라고…….

친구 녀석이 무슨 인터넷 싸이트를 가입하는 중이었다. 
나는 친구 녀석에게 가입하는 걸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윽고 '비밀번호 힌트‘라는 항목이 나왔다.
다 알다시피 비밀번호를 분실하면 찾기 위해 자신만이 아는 문제와 답을 
기록하는 거 아시죠?
그런데 녀석 비밀번호 힌트 란에는 ‘자신의 보물 제1호는?’ 을 클릭 하더니 
답을 이렇게 적는 것이었다. ‘고추!’ 라고…….

▷ 알송 달송 퀴즈?

1. 암말이 낳는 것은 망아지, 암캐가 낳는 것은 강아지, 암소가 낳는 것은 송아지이다. 
그렇다면 암탉이 낳는 것은? 답:→ 계란 

 2. 우각은 소의 뿔, 녹각은 사슴의 뿔, 양각은 양의 뿔이다. 그렇다면 마각은? 
답:→ 말의 다리

3 도둑 물건을 사는 아비는 장물아비, 부인 없이 혼자 사는 아비는 홀아비, 황금들판 지키는 아비는 허수아비이다. 그렇다면 팔아먹고 얻어먹는 아비는? 답:→ 함진아비 

4. 한국의 국기는 태극기, 미국의 국기는 성조기, 일본의 국기는 일장기이다. 그렇다면 영국의 국기는 무엇일까요? 답:→ 유니언잭

5. 차를 잡는 사람은 교통순경, 차를 고치는 사람은 정비사, 차를 모는 사람은 운전사이다. 그렇다면 차를 끓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답:→ 다방 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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