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상서리에 소재한 창대섬유(대표 노귀영)는 초극세사 원재료를 사용하여 목욕·청소·타올용품 원단생산과 'BONTO'라는 브랜드로 기능성 목욕용품 및 침구를 생산, 내수 및 수출을 하는 기업이다.

창대의 역사 및 공장

‘인류를 위하여’라는 기업이념을 가지고 있는 창대섬유는 1978년 섬유사업을 개시, 1990년 경편직물 제직 시설을 갖추고 의류 및 생활용품 소재 면벨벳, 벨로아, 테리직물 생산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 초극세사 원재료를 사용 하여 목욕·청소·타올용품 원단을 생산해서 유럽 및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2000년 초극세사(마이크로화이버)의 단점을 보완하여 자연섬유와 혼합사용 경편타올, 고기능 의류, 스포츠 및 목욕용품을 개발 특허 4건, 실용신안 2건을 출원·취득했고 한국표준협회에서 ISO 9001을 인증·획득했다.
2004년 성실납세이행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05년 초극세사 원재료를 사용, 기능성 목욕용품 및 침구 브랜드 ‘BONTO’를 런칭하여 완제품 타올·담요·가운 등을 미국, 유럽에 판매하고 있다.

제품 및 기술

초극세사란 머리카락 1/100의 굵기를 지닌 첨단소재로서 16조각의 피자모양과 같은 결정형태를 이루고 있다.
‘BONTO’ 마이크로 화이버 제품은 오랜 연구 기술 개발로 인한 독창적 제품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우수한 기능성 섬유를 사용하여 섬유내부의 미세한 기공들의 모세관 현상으로 흡습성이 뛰어나다. 또, 섬유자체의 항균능력이 90%이상이므로 별도의 항균처리를 하지 않아도 땀이나 기타 오염에 의한 냄새나 세균번식이 없고 세탁이 용이한 고기능성 건강섬유제품이다.
이 섬유의 특징은 섬유원사의 표면에 순은을 영구적으로 접착한 은사에 천연의 음이온석을 정제하여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사되는 세라믹체를 부착하는 한편 콜라겐으로 코팅처리하여 백년 건강을 생각하는 기능성 은사·음이온 침구를 제작하여 각종 유해한 환경 속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기능성 침구를 생산하고 있다.

경영방침 및 수상

노귀영 사장은 △수출확대, △내실경영, △창의적인 인재육성, △최고의품질 및 가격, △고객만족의 경영이념 아래 고객감동 경영 실천, 핵심역량 강화, 윈윈 경영 실천, 독자적 기업문화 창조의 경영 방침을 갖고 있다.
그동안 95년 충청남도 창업대상을 수상했고 2000년 ISO 9002획득과 충청남도지사 표창(지역개발안정), 2001년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 사업협약을 한국 생산기술 연구원과 맺었다. 또한 자원재활용 신소재 연구센터 참여기업 협약을 공주대 자원재활용 신소재센터와 맺었으며 혜전대학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움을 맺었다. 2002년 충청남도 선도기업 지정을 받았으며 기타 ‘의류용 기모직물의 제조방법’ 외 2건의 특허를 받았고 ‘세척용 편직물’ 외 2건의 실용신안등록을 했고 ‘의장을 표현할 물품의 명칭 직물지’ 외 1건의 의장등록을 했다.

교회를 세우는 평신도

노귀영 사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교회의 장로이다. 사업은 선교의 현장이라 생각하며 새벽기도의 시작으로 남들보다 먼저 준비된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면서 좋은 섬유, 좋은 원단을 만들기 위해 30여년을 바쳤다.
직원들이 전부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지금도 월 1회 서울 사무실과 공주 사무실에서  예배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오늘의 창대를 이끌어온 가장 큰 밑바탕이었다.
창대의 가장 큰 시련은 2000년 3월, 공주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일이다. 신앙을 바탕으로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함께 기도하자”의 뜻과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가졌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았다”는 노사장의 의지가 직원들에게 전달돼 15억 이상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합심하여 은행, 도, 시의 지원을 받아 공장을 2배로 확장 신축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또한 사업과 병행해 ‘한가정이 해외에 1개의 교회를 세우자’라는 목표아래 지금까지 평신도로서 5군데의 교회를 세웠다.

장래계획 및 의지

창대섬유는 국내 50업체의 직매장 및 대리점 운영의 계획을 갖고 있다.
관광공사 협력아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시장 및 공장견학을 관광코스로 개발, 지정받아 판매와 쇼핑센터를 운영하고자 하며 부지 980평 건평 2,900평, 지상 3층의 제2공장을 신축해 연구소, 전시판매장의 건립 계획을 갖고 있다.
창대는 인간에게 수면은 기본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에너지충전기회인 만큼 음이온이 최적치 방사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침구를 개발하여 잠자리 만큼은 편안할 수 있으며 건강체질로 변화시키고 효도상품(실버타운, 혼수, 호텔,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주의 특산물 상품으로 생산하기 위하여 연구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공무원 및 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방문단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창대섬유를 방문했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묻는 이 시장의 질문에 노귀영 사장은 “회사로 들어오는 마을 진입로를 확장해줬으면 좋겠다. 콘테이너 등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어렵다”말하고 “제품을 브랜드화해 공주특산물로 지정을 해주면 좋겠다”고 애로사항을 밝혔다.
이에 이준원 공주시장은 “공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불편한 사항은 시가 할 수 있는 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류를 위하여!’를 회사 모토로 삼는 창대섬유 노귀영 사장은 신앙을 밑바탕으로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업을 한 것“이 오늘의 창대섬유를 있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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