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눈(眼)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모든 게 신기하게 느끼던 눈(眼)으로 대학 문턱을 밟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수많은 시간들이 순간순간을 빠르게 지나가고, 이제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뀌어  졸업이 성큼 다가오고 있어요.

대학생활에서 보낸 시간들이 길고도 짧은 느낌으로 기억되네요. 때로는 친구처럼 다정하게, 때로는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또 어느 날은 정말 무서운 선생님처럼, 그렇게 항상 저희 옆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미운 정 고운 정 다들어 막상 마지막 학기가 끝나고,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졸업에 교수님 생각이 가장 먼저 나네요.

여러 가지 행사마다 저희와 늘 함께 호흡하시는 모습에서 조금 더 가까이 친근하게 교수님을 생각할 수 있었어요. 강의 시간에 열정적인 카리스마(charisma)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정성을 다하는 교육자의 모습을 보았어요.

지나간 대학시절의 추억이라고 생각해보니 이제는 다시없을 시간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 같네요. 교수님! 철없는 저희를 가르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항상 사랑의 눈(眼)으로 바라보아주셔서 늘 감사했어요.

▷ 다바꿔……. 

이사를 하는 바람에 여섯 살 된 아들이 다른 유치원으로 가게 되었다. 아들은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 선생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온 모양이었다.
“엄마, 이제 다른 유치원으로 가는 거야?”
“응.”
“그럼 선생님도 바뀌는 거지?”
“그럼 선생님도 바뀌지.”
“정말 선생님도 바뀐다고? 친구들도…….”
“그래. 그렇단다.”
“그럼 엄마는 언제 바뀌는데…….”
아들의 말에 할 말을 잃고 있는 그때 내 뒤에서 울 친정엄마가 너무도 진지하게 말했다.
“그건 네 아빠한테 물어 봐야지…….”
  
▷ 막무가내 사자성어!

- 남녀평등 : 남자나 여자나 모두 등이 평평하다.
- 아편전쟁 : 아내와 남편의 부부싸움.
- 원앙부부 :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 넌 센스 퀴즈?

1. 물 없는 사막에서도 할 수 있는 물놀이는??답:→ 사물놀이 

2. 법적으로 바가지요금을 받아도 되는 장사는??답:→ 바가지장사 

3. 도둑이 훔친 돈을 뭐라고 할까? 답:→?슬그머니 

4. 여자가 지켜야 할 도리는??답:→ 아랫도리 

5. '아이 추워'의 반대말은??답:→ 어른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