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는 이제 단순히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에서 나아가 송구영신의 마음을 담아 보자는 의미도 있다. 한해를 보내는 거리를 밝혀주면서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12월의 정겨운 풍경이다.
공주세무서 마당의 큰 나무에 설치된 트리 꼬마전구선이 무참하게 잘려나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참으로 가슴아프다”며 사라진 시민의식을 되찾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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