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 비상…국가위기 경보 ‘경계’ 유지

15일부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완료

2018-03-15     채수명 시민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동시다발로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중부지방산림청 청사전경

올해 3∼4월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앞당겨 추진하여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전환 및 중부지방 산림청 산불진화대(특수진화대 48명, 전문예방진화대 166명)를 운영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중부지방산림청 권영록 청장은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며 “이 기간에 철저한 대비로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