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구천 우렁각시 축제’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유구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렁이·다슬기 잡기대회, 전국학생그림기리기 대회·글짓기 대회, 소원풍등 날리기, 우렁 각시 음악회, 치어 방류, 천연염색 체험, 솟대제작, 부채 만들기, 우렁이 꽃마차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어 친환경 우렁이 쌀, 밤 꿀, 알밤된장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고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하천 살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EM(유용미생물액)을 무료로 나눠주었으며 유구자카드직물업체에서는 친환경 천연염색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렁 각시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 상장이 글짓기 대회 대상자에게는 웅진그룹회장 상장과 문화상품권(20만원)과 웅진씽크빅 도서 100권이 수여됐다. 유구천우렁각시추진위원회 정만수 위원장은 “유구천은 공주시, 환경부, 환경단체와 웅진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1급수 청청하천으로 복원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유구천을 전국 명소로 각인시키기 위해 ‘유구천우렁각시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유구천 우렁각시 축제’는 죽어가던 유구천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생태하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