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 제54회 백제문화제 개최를 앞둔 공주시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공주시는 18일,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제54회 백제문화제를 명품화해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백제문화제추진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사전에 업무분야별(부서별) 임무를 부여하는 등 완벽한 진행을 위한 밑그림을 갖췄다.

또, 부서별로 분야별, 내용별, 분기별(월별)로드맵을 작성 운영하고, 백제 옷 입기, 백제 등 달기 등 유관 기관·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별로 백제웅진성 퍼레이드 사전 준비 및 시연을 하는 등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주시는 이번 백제문화제의 중점 추진과제를 문화산업과 역사문화, 교육이 함께하는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축제를 통한 지역개발 촉진, 주민의 자긍심 고취로 정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홍보활동으로 관람객을 유치하고, 관람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편안하게 머물렀다 갈 수 있도록 시설 환경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백제문화제를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질서 있는 운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백제문화제 이미지를 정착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히며, 안전사고대비 사전 보험가입으로 사고발생시 신속보상처리 등 대책마련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