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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제목

제54회 백제문화제, 공주시 차별화된 축제 선언

닉네임
제미영
등록일
2008-09-29 15:43:38
조회수
3428

 

공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4회 백제문화제에 차별화된 축제를 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시는 ‘700년 대백제의 꿈, 교류왕국 700년 대백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4회 백제문화제를 차별화된 축제, 전통시장이 활성화하는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의 이벤트 형태의 축제를 탈피,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공주시는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위해 불빛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초가부스 분양, 금강 소망 등 유료화 등을 통해 수익형 축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의 일환으로 백제문화제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맛이 우수한 음식점 100집을 선정하고, 전통시장을 관광코스화해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새로운 볼거리로 백제 무령왕, 왕비 선발대회를 마련하는 한편,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중 공주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백제 웅진성 퍼레이드도 그동안 단순 평면적인 퍼레이드에서 탈피해 시민이 참여하고, 테마와 공연이 이상적으로 조합함으로써 주제를 입체적으로 표현키로 했다. 또한,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금강 야경도 관광객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2배나 길어진 백제문화제의 랜드마크인 공산성 앞 부교를 중심으로 백제문화와 어우러진 크고 작은 유등을 금강 물위에 띄우고, 수천 개의 소망 등을 금강둔치에 달아 웅장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조성, 금강교의 루미나리에와 공산성의 야경이 어우러진 빛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 교에는 루미나리에 빛 터널이 설치되고, 금강다리 위에는 카페가 들어서 관광객들이 빛 터널을 감상하며 담소도 나눌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국제문화교류촌,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 마상예술 공연 등 73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 공주국제미술제, 동아일보 마라톤대회, 공주 알밤축제, 도지사배 바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관광객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작성일:2008-09-29 15:43:38 58.7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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