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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희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전국 경제인 연합회장으로 있을 때다.
어느 날 정 회장이 눈에 안대를 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누군가가 “회장님,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했다.
정 회장이 답했다.
“아니, 오히려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보이는데?”
△처칠의 정치적 라이벌인 한 여성이 어느 날 그에게 말했다.
“만일 당신이 제 남편이라면 전 당신의 커피에 독약을 넣을거에요."
처칠이 웃으며 답했다. “부인, 만일 제가 당신 남편이라면 전 기꺼이 그 커피를 마실 겁니다.
△유머러스한 상사는 부하 직원을 꾸짖을 때도 칼 대신 꽃을 내민다.
“자네, 혹시 부활이란 걸 믿나?” “아뇨!”
“자네 지난 주에 장모님 돌아가셨다고 결근했지? 장모께서 부활하셨네. 자, 장모님 전화 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