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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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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대표 역사문화축제 운영·연출 ‘큐시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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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현 기자
등록일
2010-02-17 11:48:47
조회수
4776
2010세계대백제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태어나기 위한 종합 운영 연출계획이 확정됐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2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백제전 프로그램 운영 연출을 위한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본격 준비체제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에서 수행해 그동안 중간보고회 2회, 추진상황 간담회 1회 등 7개월여 작업 끝에 이날 최종 제출된 것으로, ‘문화강국’ 700년 백제의 역사를 보여줄 종합시나리오가 확정됐음을 의미한다.

종합실행계획안은 오는 9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부 프로그램과 폐막행사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대응계획을 담아 축제 제작 운영자들의 실질적인 교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계획안은 ‘위대한 왕국, 700년 대백제의 부활’이라고 하는 행사 슬로건을 표현하는 가운데 금강을 타고 문화와 교류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떨쳤던 옛 백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문화적 상상력과 현대 하이테크놀로지를 결합, 대서사 축제로 꾸며나간다는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22개 대표 프로그램과 70개 시·군 프로그램을 △공식행사 △공연·경연 △전시·학술 △재현·체험 △연계행사 등 5개 카테고리로 구분, 조직위와 공주시, 부여군 등 충남 도내 16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국민적 대화합축제에 부합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물론 축제 참가자들, 장애인,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위한 편의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한편 교통과 행사안전, 축제의 품격 유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 종합실행계획을 바탕으로 남은 6개월여 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완벽하게 축제 준비를 해나가 개막 5일전부터는 최종 리허설 단계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준비를 위한 종합시나리오가 마련된 만큼 각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대백제전이 아시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세계대백제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 간 충남 공주시·부여군·논산시 일원 10개 주요 행사장에서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 등 20개 도시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작성일:2010-02-17 11:48:47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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