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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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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이어 아시아나, 청주공항 국제선 취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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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뉴스
등록일
2010-07-09 16:00:16
조회수
5718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이 청주-일본 직항공노선을 개설키로 하는 등 일본 관람객 유치와 해외 교류 활성화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2010세계대백제전 등을 찾을 해외관람객들의 방문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던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업계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17일 개막식을 갖는 2010세계대백제전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등을 기해 청주공항을 이용한 신규 국제노선 운항이 크게 늘어 해외 관람객 유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대백제전 개막을 즈음한 9월 17일 후쿠오카-청주 편도 특별기 운항을 시작으로 19일 왕복노선, 21일 청주-후쿠오카 편도 운항 등 모두 4편의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당초 청주-후쿠오카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에 대한 충남도의 요구에 대해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최근 충남도가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조례에 따라 신규노선 운항에 따른 결손을 보전키로 함에 따라 최종 운항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한한공(KAL)도 이달 초 중부권 국제선 이용 승객의 편의와 해외교류 활성화를 위해 청주-오사카, 청주-홍콩, 청주-방콕 등 3개 신규 노선을 확정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청주-오사카 왕복 노선에는 8월말까지는 주3회 투입하다가 세계대백제전이 임박한 9월 1일부터는 주4회로 증편키로 했으며, 청주-홍콩 노선에는 오는 27일부터 주3회, 청주-방콕 노선에는 9월 1일부터 주2회 왕복운항하게 된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 관계자는 “청주와 일본 항공노선 개설은 백제와 깊은 역사적 관계를 갖는 일본 관람객 유치에 필수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백제문화사절단 등을 통한 일본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일:2010-07-09 16:00:16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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