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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주 진입로 통과교통 외곽부터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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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뉴스
등록일
2010-08-11 09:06:31
조회수
4764
2010세계대백제전 성패의 관건이라 할 교통 및 주차체계를 위해서는 주 진입로 통과교통을 외곽부터 우회시키고 주차장 주변의 우회도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각 주차장별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한 신속한 주차안내체계 확립이 행사장 주변 교통흐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공주와 부여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마라톤대회 등 대형 이벤트의 행사장 중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여하히 해소하느냐 하는 문제도 관건으로 떠올랐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8월 10일 오후 백제권관리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공주시, 부여군 및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종합대책회의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특별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충남발전연구원 조봉운 박사는 제안 설명에서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토대로 교통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번 세계대백제전 기간 동안 일일 계획기준 관람객수를 6만3,000명으로 볼 때 공주 부여 각 동시체류 관람객수가 4만4,000명에 이른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주, 부여 각 대형 680대, 소형 5,284대의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조 박사는 또 공주는 수도권, 강원, 충청, 영남방면 관람객이 몰리는 공주IC가 7,800대로 가장 많이 몰리게 되며, 부여행사장으로는 호남지역 차량들까지 가세하면서 부여IC를 통해 하루 8,400대의 차량이 몰리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간대별로는 공주, 부여 공히 개장 1시간 전후인 오전 9시, 10시대에 전체 70%가, 또 폐장 1시간 전후인 오후 6~7시대에 같은 70%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문제로 떠오른 것은 행사 기간 중에 개최되는 각종 이벤트들인데 조직위측은 “대백제전 기간 중에 열리는 전국마라톤대회 2개를 비롯해, 도민체전, 연극제, 문화예술제 등 각종 대형 행사들이 집객 효과가 있는 반면 이들 행사의 운영이 행사장을 중복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백제전 행사 참관 차량의 접근을 불가케 한다면 심각한 교통대란이 초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대책을 요구했다.

대백제전 기간 동안에 열리는 행사는 공주지역의 경우 동아백제마라톤대회와 연극제, 문화예술제, 도민체전 등이며 부여의 경우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등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직접 관통하거나 경유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 음식, 숙박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행사장 부속 주차장 외에 공주, 부여군의 협조를 받아 행사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공주 고마나루예술마당 앞 임시주차장 등 3개소 2,054면을, 부여 고령친화단지 임시주차장 등 5개소 4,200면을 조성키로 했다.

조직위는 이들 주차장과 행사장간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주-부여간(34km) 1일 7회(30분 간격)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비롯해 △공주행사장간 셔틀버스(30분 간격, 1일 14회) △곰두리열차 2대와 왕궁열차 5대 운행 등을 통해 관람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차장별 세부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전체 관람객 차량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고, 이는 곧 전체 대백제전 행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해 이 부분에 대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집중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2010-08-11 09:06:31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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