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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대백제전은 충남도내 16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도민 화합형 축제인 동시에 충남도내 민속 문화의 총 집합장이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개최지 부여군, 공주시 외에도 천안, 보령 등 도내 16개 시·군이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주와 부여에서 각 1회씩 공연예정이다.
논산과 당진은 각각 황산벌 전투재현과 기지시 줄다리기 관광객 체험 이벤트로 조직위 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마당극이나 연극으로 연출한 프로그램으로부터 조선시대 구비전승 설화를 배경으로 꾸민 것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특히 △아산의 풍기리 그곳은 △연기 천년의 숨결 △홍성 변방에 부는 바람 △예산 불꽃임존성 등은 백제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거나 백제부흥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창작극이나 가무악극으로 이번 대백제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천안을 상징하는 흥타령의 민속설화인 능소전을 전통과 현대의 춤을 통해 흥행성 있는 마당극 천안의 ‘능소전’이나, 삼국사기에 전하는 보령 도미부인 설화를 마당극으로 제작한 보령 ‘도미부인’ 등은 질펀한 마당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외에도 개막식에 앞서 있을 백제 혼불 채화에 공주 정지산, 부여 천등산 채와와 함께 천안 위례성 채화 역시 도민화합의 기치를 내세운 충남도와 조직위의 축제 제작의지를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작성일:2010-09-08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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