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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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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백제전 관람코스 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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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뉴스
등록일
2010-09-15 11:25:18
조회수
4917
광활한 옛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와 공주에서 펼쳐지는 대백제전. 양 지역의 거리행사와 풍물장터를 제외하고도 주요 행사장만 9개 존으로 관람동선(動線)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잡느냐에 따라 축제를 느끼는 감동은 천양지차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가 추정하는 축제 총 관람시간은 대략 공주 5시간 20분, 부여 7시간 45분으로 당일 코스로 이들 양 지역을 모두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주요 행사장 위주로 돌아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물론 야간에 이뤄지는 수상공연 프로그램은 별도로 관람계획을 잡아야 한다.

다음은 공주, 부여 지역 관람코스별, 관람형태별 소요시간

▣ 공주 당일코스

주행사장인 고마나루 예술마당(1시간 30분)-국립공주박물관(1시간)-무령왕릉(50분)-공산성(1시간) 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각 행사장간 이동은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예술마당에서는 세계역사도시관을 비롯해 백제문화유산디지털 상영관, 웅진성의 하루 등 상설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체험코너를 이용할 수 있고 해외예술단공연과 창작 마당극 미마지 공연도 일정에 따라서는 접해볼 수 있으며, 예술마당 개장이후 주요 전시관 등의 운영시간이 오전 10시부터이므로 이 시간 이전에 도착한 경우라면 도보로 2분여 거리인 국립공주박물관을 먼저 관람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당은 고마나루 예술마당 내 운영하는 식당이나 주변의 식당을 이용하면 되며, 단체 도시락 식사장소는 예술마당 맞은 편 솔밭(700명), 선화당(300명), 박물관 광장(50명), 웅비탑(300명) 등을 이용하면 된다.

▣ 부여 당일코스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 내 백제문화관(40분)-백제왕궁(2시간-왕궁관람 1시간, 공연관람 및 체험 1시간)을 거쳐 구드레 행사장과 왕흥사지 부근에서 부여군이 주관하는 상설프로그램과 체험코너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인근 부소산 낙화암과 부소산성 산책(1시간 30분)이후 국립부여박물관(1시간)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짤 수 있으나 개인 시간 사정 여하에 따라 탄력적으로 들르면 된다. 물론,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낙화암 실경 사비미르 수상공연은 야간 프로그램이므로 별도로 일정을 잡아야 한다.

식당을 이용하고 하는 경우, 백제왕궁내 운영 식당(3곳)이나 행사장 주변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도시락 식사장소는 백제왕궁 입구 정양문 좌측 망해루 주변(250명), 백제역사문화관 매표소 앞(100명), 구드래조각공원(1,000명), 부소산내, 궁남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부여⇒공주 당일코스

부여를 먼저 들러 공주로 넘어가고자 하는 경우, 백제역사문화관(40분)과 백제왕궁(2시간)에 이어 구드레 행사장(1시간 30분)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1시간 30분)과 국립공주박물관(1시간)을 들르면 당일 코스로는 적합하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부여-공주간 40번 국도나 금강을 따라 조성된 백제큰길을 이용하면 40분가량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이라면, 양 지역을 오가는 30분 간격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 공주⇒부여 당일코스

공주를 먼저 들른 후 부여로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1시간 30분)과 국립공주박물관(1시간)을 들른 후 부여로 이동해 백제역사문화관(40분)과 백제왕궁(2시간)을 관람한 뒤 구드레 행사장(1시간30분)을 들르면 되며, 자가용이용자나 대중교통 이용자는 부여⇒공주 당일코스의 역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 쾌적한 1박2일 코스(체류형)

공주⇒부여든, 부여⇒공주든 각기 당일 코스를 관람하며 여유 있게 돌아보며 대백제 부활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는 코스다. 이른바 ‘체류형’ 관람방식이다.

특히, 이 경우에는 공주나 부여의 야간 수상공연(저녁 7시30분~8시 40분)을 즐길 수 있어 인상적인 관람이 가능하며, 부여의 경우 매 주말 오후 ‘대백제기마군단 행렬’이나, 일정에 따라서는 공주의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등도 감상할 기회를 가져 볼 수 있다.

▣ ‘10배 즐기기’ 2박3일 코스(패키지 관광형)

앞서 1박2일 코스와 같이, 공주⇒부여든, 부여⇒공주든 각기 당일 코스를 관람하며 여유 있게 돌아보며 700년 대백제 부활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다. 굳이 말하자면 ‘패키지 관광형’이다.

한 가지 더해, 마지막 3일차에는 온 가족과 함께 충남 일원에 대한 관광에 나서는 것이다. 공주(갑사,동학사,마곡사), 천안 태조산, 보령 대천해수욕장, 아산 온천, 서산 가야산, 논산강경젓갈시장, 계룡 군문화축제, 금산 인삼시장, 연기 비암사, 서천 마량포, 청양 칠갑산, 홍성 젓갈시장, 예산 수덕사, 태안 안면도, 당진 왜목마을 등을 골라 관람을 추가하면 된다.

2010세계대백제전 관람 입장권 고객용 절취부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50% 안팎에서 무료이용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더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효과적이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는 보다 여유 있게 계획을 세우고 차분하게 둘러봄으로써 백제문화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며 “사전에 인터넷이나 각종 안내 자료를 통해 가급적 세부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일정을 확인하고 행사장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성일:2010-09-15 11:25:18 58.7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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