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은 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면 연두순방에서 장기면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박공규 도의원, 고광철 시의회 부의장, 이충열 시의원들과 장기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 박항기 이장협의회장: 장기면사무소 청사의 신축으로 이용에는 편리하지만 정문이 따로 설치되지 않아 애로가 있다.

- 장기면사무소 청사를 신축했으나 면사무소에 진입하기 어렵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알고 있다. 재력이 가능하다면 면사무소 건물 옆 땅을 구입해서 해결을 하겠으나 현재는 아쉬움이 있다. 고민해보겠다.

△ 김종립 금암리 이장: 공주영상대학교 앞 2.2km구간의 배수로를 정비해 주기 바란다.

- 금년에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현장조사와 측량 시 이장님을 만나 협의하고 건의사항들이 반영되도록 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공하겠다.

△ 이창우 평기리 노인회장: 평기리 6각형 농막 옆에 소하천이 있어 노인이나 젊은 아이들이 농막에서 실족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소하천의 복개와 부근 10m 정도의 도로포장이 이루어지면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농막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행복도시 인근지역 주민으로서 장기면민들이 안전하고 맘 편하게 일상생활 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문제에 대한 시 입장과 진행되는 상황은 밝혀주기 바란다.

- 농막 옆 소하천 복개문제는 바로 조치하겠다. 행복도시와 관련된 주민들의 고충은 혼란스러움일 것이다. 행복도시문제에 대두되는 것이 원안과 수정안으로 양립되어 있지만 법이 바꾸지 않는 한 변하는 것이 없으니 혼란스러울 것이 없고, 해결의 큰 틀은 국가가 여러분들 뜻에 맞게 최대한 순리대로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시장으로서 더 큰 틀이 정해지고 선택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가서 생각하겠지만 주변지역이 공주시에 남아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현재는 장기면민들은 공주시의 소중한 시민이다. 법에 따르면 주변지역이 편입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차후 논의되어야할 사항이다.

△ 강석조 송선1구 이장: 송선리는 공주, 대전, 조치원 진입의 관문이다. 그런데 신설된 4차선 도로의 아래쪽에 겨울철 결빙되고 우기철에는 장마로 물이 항상 고여 사고에 노출되는 지역이다.

-도로는 크게 나라에서 관리하는 도로와 도에서 관리하는 도로, 그리고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 등 3가지로 분류한다. 지금 말씀하신 곳은 나라에서 관리하는 도로인데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우리시에서 할 수는 없고 현장에 가서 보고 문제가 있으면 국토관리청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

그 이외에도 공주정보고등학교로 진입하는 교량이 좁고 오래되어 버스의 통행이 불가능하다. 학교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바로 시행하여야 되겠지만 예산이 5억에서 6억 원이 투입되어야 하기에 엄두를 내지 못해 마음속에 잊지 않고 빚진 것처럼 갖고 있다. 주민들이 건의하지 않은 애로사항까지 속속들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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