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은 1월 21일 오후 3시 계룡면 연두순방에서 계룡면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이동섭, 윤구병 시의원들과 계룡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 유국종 주민자치위원장: 신원사, 갑사, 동학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사찰 입구까지 주변시설의 노후로 주위환경을 저해시키고 있다. 공동개발계획방안을 검토해 달라.

-10여 년 전에 신원사 정비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으나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아 실현되지는 않았다. 계룡산 3대사찰의 개발은 중요하므로 검토하여 실시방안을 다시 세우겠다.

△ 유창종 구왕1리 이장: 부락의 엠프 시설이 노후 되어 있다. 시 지원 하에 엠프를 교체해 달라.

-공주시관내 300여 곳에 엠프가 설치되어 있다. 1지역에 1천만 원의 경비가 소요되므로 한꺼번에 교체하기는 어렵다. 계획을 세워 고쳐나가도록 하겠다.

△ 원승태 내흥2구 주민: 시에서 5도2촌 사업을 지속적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국민의 혈세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있다. 5도2촌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을 이야기해 달라.

-공주시 관내 28개 마을이 5도2촌 시범마을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사곡면 부곡리의 경우 32가구가  전년도에 4천여만 원의 흑자를 내서 1백여만 원씩 각 가구에 나눠준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마을에 재생 투입하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가닥을 밟았다.

신풍면 대룡리, 정안면 산성리 등도 효육적인 운영으로 자립마을로 육성된 상태이다. 5도2촌 사업은 그 사업 자체로 단순히 농촌 몇 군데 개발하자는 사업이 아니다. 농가의 소득을 올리자는 것이 시 농업정책 근간이다. 5도2촌 30개 시범마을을 계속 교육하는 것은 한 마을이 잘되면 그 마을뿐 아니라 주변 마을까지 여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신풍면 대룡리의 경우 김치 만드는 마을로 특화됐다. 전년도 2천만 원의 김치판매수익뿐 아니라 계약재배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농촌에서 생각 못했던 부분에서 수입을 올리자는 것이 5도2촌 사업이다. 성공한 마을이 많이 도출되고 있어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할 것이니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

△ 이동섭 의원: 유평에서 경천 간 도로확포장사업이 시작한지 6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완공되지 않고 있으며 계룡저수지 일주로를 사업을 4대강 사업에 연계하여 설계에 반영되도록 해 달라.

- 유평에서 경천간 도로확포장사업이 6년 됐다. 현재 총3.6km 중 1.8km로 50%만 진행되었지만 도비의 보조를 받아야하는 형편이라 늦어지고 있다. 14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연차적으로 해나가겠다. 계룡저수지는 17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제방을 2m 높인다고 한다.

수변도로는 2km구간을 3m폭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월 중순경 착공하면 2년이 걸린다고 한다. 10억 원 규모 안쪽이면 시에서 추진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규모는 검토를 해봐야 알겠지만 한국농어촌공사에 저수지 순환도로를 강력히 요구하여 설계에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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