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헌, 김선환, 오시덕, 이준원 4명 압축, 공주시장 선거전 본격 돌입

6·2지방선거 공주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김학헌 후보, 민주당 김선환 후보, 자유선진당 오시덕 후보, 국민중심연합 이준원 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 김학헌

△ 김선환

△  오시덕

△ 이준원

 

 

 

 

 

먼저 국민중심연합을 탈당 한나라당으로 발을 옮긴 김학헌 후보는 ‘깨끗한 행정의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힘있는 여당을 등에 업고 공주를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살기좋은 공주시로 만들기 위하여  ‘현대’ 등 10대 대기업을 유치시키겠다”며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청렴결백한 행정전문가가 절실히 요구되는 공주에 그 적임자가 바로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무소속으로 뛰다 민주당에 입당한 김선환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원안 실현, 공주대 본부이전과 교명변경과 같은 지역의 현안문제를 여당과 맞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힘과 공주라는 든든한 친구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공주시민의 대표가 되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며, 서민과 소외계층의 답답함을 해결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시정의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적인 공주 출신의 인물임을 내세우며 일찍이 자유선진당에 몸 담고 뛰는 오시덕 후보는 선진당이 충청지역정당임을 부각시키면서 “주택공사 사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의 연결로 공주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회의원으로 지역 봉사를 다하지 못한 점이 늘 아쉬웠고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며 헌신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국민중심연합의 이준원 후보는 4년간 공주시장으로서의 현직 프리미엄과 재임 기간동안 무난하게 행정을 펼쳤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후보는 “진정한 충청의 적자가 누구인지 생각해 보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중심연합에 힘을 모아 달라”며 ‘가다 말면 아니 간만 못하다’는 말처럼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이 한 번 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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