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토론회 불참은 공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

오는 6.2지방선거에서 공주 야 4당 연합 단일후보인 민주당 공주시장후보가 보도 자료를 통해 선진당 오시덕 후보에게 맞장토론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렇게 맞장토론을 제안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 후보는 “지난 17일 모 라디오토론회 이후, 갑자기 오시덕 후보가 지난 19일 오후에 진행된 모 방송토론회에 불참을 선언하는 바람에 오시덕 후보의 도덕성과 관련하여 시민의 알 권리가 차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방송사에서 몇 주 전부터 공식초청을 하였음에도 이틀을 남겨놓고 갑자기 불참을 통보한 것은 다수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인물을 소개할 목적으로 여는 방송토론회를 시청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을 우습게 본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 3차례의 토론회가 준비된 만큼, 반드시 토론회에 참석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후보는 “방송토론회의 불참은 당선의 자신감과 오만함에서 오는 결과라며 방송카메라가 무서우면 장소를 정해 통보해 주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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