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일, 24시간이 짧은 후보들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면서 후보자들의 선거유세가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한나라당 김학헌 후보는 5월 21일 산성재래시장에서 펼친 유세현장에서 “공주시 건설과장과 도시과장으로 재직 시 한빛아파트가 부도위기에 처했을 때 해결책을 찾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에 기여하였던 일과 도청에 재직 시 금강둔치공원조성과 수많은 건설 사업을 추진하여 약 2조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청렴결백하게 일 한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며, 행정경험이 있음을 강조했다.

▲ 본격적인 6.2선거전에 들어가면서 각 후보자들의 벽보가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또 “대기업인 ‘현대’를 강남지역 검상동의 시유지(23만평)에 유치해서 사회적 기업창출과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힘 있는 한나라당을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선환 후보도 21일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벌인 유세전에서 “공주시민의 대표가 되어 공주의 자존심을 살리고, 농촌을 살려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며, 서민과 소외계층의 답답함을 해결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시정의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유선진당 오시덕 후보는 23일 유구시내버스터미널에서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배워 왔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고향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고향의 미래에 희망을 주고자 한다”며 “위와 같은 일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며 고향의 어려운 문제점을 진단하는 전문가의 능력이 있어야 하며, 진단한 문제점을 실천하고자하는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올바른 선장이 있어야 한다”고 자신을 지지해 줄 것를 호소했다.

이준원 시장후보를 비롯한 국민련 후보들은 21일 장날을 맞이하여 산성시장에 운집한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 앞에서 기호 7번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준원 후보는 시장 재직 시 이룬 성과 등을 언급하면서 “4년 전 시장 취임 시 숙제가 많았다.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어느 정도 해결은 했지만 겨우 터 잡고 주춧돌 놓은 것에 불과하다. 앞으로 마무리 할 시간을 한 번 더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이준원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선택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이준원 시장은 약속을 지키는 시장, 의리와 신의를 소중히 하는 진정한 공주인이다. 공주사람 심대평과 함께 공주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면서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심대평의 국민을 향한 약속을 지켜질 것이며, 이는 바로 충청인의 성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심대평이 모든 것을 걸고 충청의 자존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며 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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