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후보 선두, 4%차로 오시덕 후보와 격차

 6.2지방선거에서 이준원 공주시장후보가 약진하며 2위 오시덕 후보와의 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제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R&P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5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공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여 813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 조사한 결과 국민중심연합 이준원 공주시장후보가 자유선진당 오시덕 후보를 4%차로 앞서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중심연합 이준원 후보 32.3%, 자유선진당 오시덕 후보 28.3%, 민주당 김선환 후보 14.8%, 한나라당 김학헌 후보 12.4% 순으로 답했으며,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2%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충남지역 언론연합과 오마이뉴스가 일주일 전 조사한 결과와 비교해 1위와 2위의 격차가 1%p정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이준원 후보가 우세하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이준원 후보가 우세를 보였으나 50대에서 이준원, 오시덕 후보가 38.9%로 동률을 이뤘다. 19~20대에서는 김학헌 후보가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오시덕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계룡면이 37.5%로 이준원 후보와 오시덕 후보가 동률을 이뤘으나 이준원 후보는 사곡면과 신관동 신풍면, 옥룡동, 웅진동, 유구읍, 의당면, 중학동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시덕 후보는 금학동과 반포면, 산성동, 우성면, 이인면, 장기면, 정안면, 탄천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전체 95% 신뢰수준에 ± 3.44% P이며, 표본추출방법은 지역별 인구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해 ARS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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