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선관위, 여론조사 관련 수사 의뢰

국민중심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연기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충청세종신문이 보도한 6.2지방선거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하여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국민련은 “이미 지난 결과이기는 하나 공주에서도 지역 민심과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와 동떨어진 여론조사 결과를 충청세종신문이 보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역 주민들의 견해도 있어 왔다”며, “만약 토착비리를 감시하고 공정선거를 선도해야 할 언론이 본분을 망각하고 특정 후보내지 정당과 유착 또는 매수되어 여론조사가 아닌 여론 호도와 선거 부정에 앞장선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조종을 울리는 일이며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하여 충청세종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대해서 언론사와 후보자간에 유착이 과연 있었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며, 대상지역 또한 연기뿐만 아니라 공주를 포함한 타 지역에 대해서도 수사하기 바란다”며, 만일 이러한 여론조작에 개입한 지방선거 후보들이 있다면 양심선언과 더불어 자진하여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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