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분석

설문조사는 2010년도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상반기행사를 마무리하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시풍속’ 단오제 행사가 개최되었던 6월 12일 공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의 산림욕장을 찾아 온 동아리 공연 참가 회원, 청소년, 시민 등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그동안 (사)금강청소년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온 청소년문화존 행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설문조사의 분석을 통해 앞으로 공주시 청소년문화존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설문에 응한 사람은 144명으로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기초 조사 결과

 1) 참가자 인원 연령별 구조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초등학생

15

(10.4)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 12회 단오제 행사에 참가한 인원 중 고등학생이 44.4%, 중학생들은 31.3%를 차지하고 있어 중․고등학생의 비율이 75%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점차 중고등학교 학생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초등학생의 참여율이 지난해에는 5.5%에서 금년도에는 10.4%로 증가한 것과 일반인(3.3%→13.2%)의 참여율 급증은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대학생의 참여율(지난 해 7.7%에서 금년 2.1%)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어 아쉬움이 있으며 앞으로 대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중학생

45

(31.3)

고등학생

64

(44.4)

대학생

3

(2.1)

일반인

19

(13.2)

 

2) 청소년 문화존 참여도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문화체험단 발대식

35

(24.3)

문화체험단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의 비율이 지난 해 13.0%에서 금년도 24.3%로 나타난 것을 보면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유익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청소년이 만드는 세시풍속 단오제 행사에 참석한 학생이 93.1%로 나타나 세시풍속에 대한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청소년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 방안이 강구된다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율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시풍속 단오제

134

(93.1)

 

3)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 홍보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학교에서

69

(47.9)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문으로, 학교를 통해서(47.9%), 청소년 단체를 통해서(18.8%), 친구를 통해서(16.0%) 문화존 행사가 운영되고 있음을 알게 된 학생들이 82.7%로 대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터넷이나 홍보 리플릿, 거리의 현수막 등도 홍보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학기 초에 각급 학교 학생부장 회의를 통한 설명회, 문화존 홍보책자의 배포, 학교 방문을 통한 홍보와 교육청을 통한 협조 공문의 발송 등이 효과가 있었다. 청소년들의 문화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는 더 다양한 방법과 적극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청소년 문화존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단체에서

27

(18.8)

친구를 통해서

23

(16.0)

인터넷에서

8

(5.6)

홍보 리플릿을 보고

3

(2.1)

거리의 현수막을 보고

5

(3.5)

기타

6

(4.2)

 

4)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 참여방법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청소년동아리활동

40

(27.8)

 공주 청소년 문화존의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학생이 51.4%, 청소년 동아리 활동으로 참가한 학생이 27.8%, 각종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참가한 학생이 26.4%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어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친구들과 사전 교류가 오갔음을 의미하며, 문화 활동의 단체나 친구 등 끼리 문화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찾아가는 상담활동, 단오부채 그리기 대회, 단오 체험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존의 형성을 위해서는 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봉사활동

74

(51.4)

각종 체험활동

38

(26.4)

관람

13

(9.0)

기타

7

(4.9)


 나. 청소년 문화존 활동 호응도 실태분석


 1)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 만족도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만족

48

(33.3)

 공주시청소년 문화존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 81.2%(지난 해 58%)가 만족하다고 응답하였고 16.7%가 보통으로 답변하여 97.9%(지난 해 90%)의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 수치는 지난 해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10%정도였던 것에 비해 금년도에 불만족에 응답한 학생이 2.8%에 불과한 것을 보면 프로그램 만족도는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만족

69

(47.9)

보통

24

(16.7)

불만족

1

(0.7)

매우 불만족

3

(2.1)

 

2)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의 적합성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적합

29

(20.1)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적합한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66.6%가 적합하다고 응답하였고, 응답자의 27.8%가 보통 수준으로 답한 것을 보면 지난해의 78%가 만족한 것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지만 청소년문화존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건전한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 그들만의 문화를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적합

67

(46.5)

보통

40

(27.8)

부적합

3

(2.1)

매우 부적합

3

(2.1)


3)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의 유익성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유익함

46

(31.9)

 공주시와 금강청소년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존의 프로그램에 대한 유익성을 묻는 설문에서는 79.1%가 유익하다, 4.9%가 유익하지 않다고 응답하여 지난해의 유익성 73%보다 유의미한 수치가 나왔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퀴즈 경연 등)이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유익함

68

(47.2)

보통

22

(15.3)

유익하지 않음

3

(2.1)

매우 유익하지 않음

4

(2.8)


4)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 참여 권유 의사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적극 권유

50

(34.7)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에 대한 만족도와 더불어 문화존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타인에 대한 참여 권유를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80.5%가 권유하고 싶다고 응답을 하였다. 이것은 앞으로 청소년 문화존이 더욱 발전하여 청소년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20% 정도의 청소년들은 권유에 적극성을 갖지 않은 것으로 보아 문화존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권유

66

(45.8)

보통

20

(13.9)

권유하지 않음

5

(3.5)

매우 권유하지 않음

2

(1.4)

 

5)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 시설 만족도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만족

25

(17.4)

2010년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행사의 발대식은 금강변의 웅진탑 광장, 세시풍속 단오제 행사는 공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의 삼림욕장 야외무대에서 실시하는 등 문화존의 주제에 따라 특색 있게 탄력적으로 운영하였지만 응답자의 52.1%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처음으로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주대 산림욕장에 대해서는 참여자의 많은 수가 문화존 행사의 이상적인 장소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여 시사하는 바가 있음을 보았다.

또한 다수의 청소년이 좁은 무대 시설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설 시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또한 무대 시설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족

50

(34.7)

보통

50

(34.7)

불만족

12

(8.3)

매우 불만족

4

(2.8)

 

6) 공주시 청소년문화존 진행 무대와 장비시설 만족도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만족

20

(13.9)

2010년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행사의 발대식은 공주시에서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금강변의 웅진탑 광장의 야외무대에서, 세시풍속 단오제 행사는 공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내의 산림욕장 야외무대에서 실시하는 등 상설 무대가 없이 진행되었다. 때문에 응답자의 47.2%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문화존 행사의 장소와 진행 무대, 장비 시설 등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존 진행을 위한 음향 장비나 시설 등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특히 공연하기에 턱없이 좁은 무대시설, 무대와 너무 동떨어진 곳에 내빈석을 마련한 것 등은 앞으로 보완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소년 문화존을 위한 상설무대의 준비 등은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족

48

(33.3)

보통

51

(35.4)

불만족

17

(11.8)

매우 불만족

5

(3.5)


다. 청소년 문화존 운영의 전문성 만족도 실태분석


 1) 청소년 문화존 지도자 전문성 만족도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만족

39

(27.1)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도자의 전문성에 대한 만족을 묻는 설문에서 62.5% (지난해의 만족도 63.9%)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9.1%(지난해 11.8%)가 불만족을 나타냈다.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 운영하는 지도자들은 대부분 지역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가는 전문가들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도자들의 프로필을 사전에 충분히 홍보함으로써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족

51

(35.4)

보통

41

(28.2)

불만족

9

(6.3)

매우 불만족

4

(2.8)


 2)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 안전관리 만족도 N=144

항 목

실 태(%)

시사점

매우 만족

31

(21.5)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 운영상의 안전관리에 대한 만족을 묻는 설문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2%, 보통은 28.5%, 불만족은 7.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다수가 안전관리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지만 안전관리요원의 효율적인 배치 등 소수의 불만족한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만족

60

(41.7)

보통

41

(28.5)

불만족

7

(4.9)

매우 불만족

3

(2.1)


 

라. 설문조사 종합 실태분석
설문조사 실시결과 다음과 같이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참가자들의 만족도에 대한 실태분석을 할 수 있었다.
1) 공주시 청소년 문화존 행사 홍보 

학교의 동아리 활동 지도교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아울러 홍보 리플릿의 제작, 거리의 현수막 활용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수의 청소년들의 행사 참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선정

보여주기 위한 동아리 선정을 지양하고 청소년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고 특기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를 선정하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금년도에는 댄스, 힙합, 치어리더, 생활 무용, 풍물 동아리는 물론 공주여고의 만화 동아리, 공주대 부설고의 환경봉사 동아리를 새롭게 선정하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를 육성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3)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백제 문화권과 관련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퀴즈도 풀고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어린이들의 다도 행사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한다든가, 취미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가하여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건전하고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살려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전문적 특기가 있는 사람들을 운영위원으로 영입하여 함께 나누는 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4) 청소년 문화존 시설의 상설화 

많은 청소년들이 실내보다는 야외무대를 선호하고 있긴 하지만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하면서 참여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마련과 더불어 야간 행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기, 조명 장치를 갖춘 시설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아울러 청소년들만의 문화공간으로 현대화된 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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