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혜영)과 공주시위원회는 10월 27일 오전10시 공주의료원 앞에서 건강보험 하나로 입법청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공주의료원 강병문지부장이 낭독했으며, 건강보험률 62%에서 90%까지 확충하여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김혜영 위원장은 “선진국복지를 실현하기위해서는 보편적 복지제도 실시가 필요하며,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기에 민주노동당이 앞장서서 이번 국회에 입법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고 말하며,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는 제도의 법률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주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어, 한준혜 공주시지역위원장은 “현재 건강보험으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것이 많아 이를 대비해 민간보험에 이중 삼중으로 들다보니 국민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유럽의 복지 선진국들은 병원비의 본인부담이 10%내외 불과하다”며, “질병에 걸려서 집안이 흔들리고 고통 받는 일이 이제는 없어져야하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한편, 이들은 결의문 낭독 후 공주의료원에서 환자들에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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