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제137회 제2차 정례회 개최

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 제137회 제2차 정례회가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공주시의회는 11월 22일 오전 9시 30분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7회 공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하여 심의한다.

▲ 고광철 의장이 제13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하고 있다.

고광철 의장은 “앞으로 30일간의 바쁜 일정동안 시의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발전과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고 “집행부에서는 시 전체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능동적 자료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공주시 다문화가정 지원 조례, 공주시 지방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지방별정직공무원의 범위 및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계획안, 공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특히 이날 정례회에는 공주시의회 회의를 방청하기 위해 일본 야마구치시 축구단 23명의 선수단이 의회를 방문했다.

▲ 신상발언을 하고 있는 이창선 의원

한편, 이창선 시의원은 정례회에 앞서 신상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이번,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며, “다녀올 때 마다 의원들의 변화하는 모습, 의원들이 적은 돈을 받고 해외에 나가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격려해주지는 못하고 질타만 한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시의원이 말한 것들이 왜 집행부에서 새어나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번에도 230건 정도 행정 사무 감사 자료를 요청했는데 일주일이 됐는데도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료요청으로 인해 집행부의 업무를 못 보게 했다고 언론에 보도가 되었다”고 말하며, “의원들을 음해하는 것에 대해 행정 사무 감사위원은 각종단체의 사문서 위조 등 자료를 철저히 점검하고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주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세종시와 합병하는 것에 대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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