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자족성 보안과 근본적인 주민대책 촉구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12월 1일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세종시 연기군 대책위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법 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세종시 설치법 국회 상임위 통과 이후 후속조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심 대표는 “운동선수의 피눈물 나는 노력의 결과가 금메달이듯이 세종시 설치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 할 수 있었던 것은 연기 군민과 공주시민을 비롯한 5백만 충청인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방행정의 새로운 역사”라고 밝혔다.

국회 상임위 통과 내용과 관련 심 대표는 “정부직할 광역자치단체로서 법적지위를 가지며 2012년 7월 1일 출범으로 되어있다”라면서 “세종시의 재정특례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잔여지역과 예정지역이 연계 발전해 실질적인 광역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투입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중심의 원안과 자족기능 중심의 수정안을 합친 것이 명품도시 세종시의 원안”이라면서 “과학벨트가 충청권 초광역경제사업과 세종시 자족성을 보완하는 핵심 사업이므로 예정대로 세종시에 추진해나갈 것을 정부에 촉구 한다”라며 세종시의 과제와 미래 비전에 대해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대책위를 중심으로 연기군민이 하나가 되어 원안을 사수하고 설치법을 통과시켰으니 이제까지 해왔던 투쟁의 개념을 세종시를 위한 미래비전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군민역량을 모아가자”라면서 “2012년 7월 세종시가 전 국민의 박수 속에 출범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유한식 연기군수, 이경대 연기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장덕시 조선평 대책위 상임대표를 비롯한 공동대표단과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12월 8일 예정돼있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 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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