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 운동복·운동화 보내기 운동 차원

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는 12월 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캄보디아 불우 청소년 축구단에게 운동복·축구화 등을 후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박다윗 선교사(캄보디아 현지 청소년 축구감독)에게 운동복(100벌), 운동화(50켤레), 축구공(15개)을 전달하면서 타국에서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박 선교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광철 의장은 “비록 큰 규모의 후원은 아니지만 우리의 정성이 담긴 물품인 만큼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꿋꿋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양국민의 선린우호관계 증진에도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초 공주시의회 해외연수 기간 중 알게 된 캄보디아 빈곤층 청소년의 딱한 사정을 돕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헌 운동복·헌 운동화 보내기 운동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오는 12월 24일까지 후원품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후 추가 수집품을 캄보디아 현지로 배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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