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공주·LH 포함 지역실무총괄협의기구 발족 주문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세종시 성공건설을 위한 지역실무총괄 협의기구인 ‘세종시실무협의기구’ 발족을 촉구했다.

12월 13일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한 심 대표는 “설치법 통과로 세종시가 다된 것이 아니라 성공건설을 위해 지금부터 할일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중앙의 세종시출범준비단과 세종시현장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조를 목적으로 건설청, 연기군, 공주시, LH 등 유관기관의 실무를 총괄 협의할 수 있는 세종시 실무협의기구를 발족 가동해야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 실무협의기구를 통해 “예정지역과 기존 시가지인 잔여지역과의 도시계획연계 등 동반균형발전 대책과 편입지역인 공주시에 대한 상생발전안도 실무차원에서 논의되어야한다”면서 실무협의기구의 조속한 발족을 촉구했다.

또한 “세종시의 학교, 기업, 병원, 연구시설 등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면서 “자족기능 확보의 핵심인 과학벨트가 세종시에 입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만희 건설청장은 “LH와 연기군, 그리고 공주시와 청원군까지 포함한 실무협의기구를 가동해 지역의 기대와 요구사항이 중앙의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실무추진협의회 발족 의사를 밝혔다.

이날 심 대표의 건설청 방문에는 유한식 연기군수, 이경대 연기군의회의장, 조선평 연기대책위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회동을 통해 조만간 실무추진협의회를 발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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