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계룡대 용남고등학교 특강 가져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12월 22일 계룡시 소재 용남고등학교(교장 서원진)에서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갖고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인식,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심 대표는 “안보는 애인이요, 부모 형제 같이 소중한 것”이라면서 “부모 형제 애인이 외부로부터 위협이나 공격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구도 좌시하고 있을 수 없는 법”이라며 “최근 북한의 도발을 의식,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이야말로 국가와 사회, 가정을 지키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민족공동체로 통일을 해야 할 단일민족이자 6.25 전쟁 휴전 이후 군사적으로 대치중인 적대적 관계이며 UN에 동시가입을 한 국가 대 국가라는 특수한 관계”라고 규정한 뒤 “이 같은 특수한 남북관계를 감안해 유연한 대북정책으로 통일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미래에 대해 심 대표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 인생이며 특히 직업, 배우자, 가치관의 선택이 중요하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알고 있는가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며 이 지식은 인생의 통로를 열어주는 가장 중요한 것”라면서 “쓰면 쓸수록 잔고가 늘어나는 사람통장을 만들어 꾸준하게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휴먼 네트워크 시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기원 계룡시장, 최흥목 전시장, 유부선 계룡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강 후에는 용남고 교사와 학생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갖고 학교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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