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및 교직원들의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 전해

유구초등학교(교장 신상조)는 화재가 난 같은 학교 학우를 돕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발 벗고 나섰다.

유구초 학생회는 지난해 12월 21일 4학년에 재학 중인 강OO학생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당장 기거할 집조차 없게 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 날 급히 학생회를 소집하여 화재 난 학생의 가정을 위해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 유구초 신상조 교장과 학생대표 2명이 화재가 난 학우 가정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생회를 주축으로 성금모금을 시작했고 짧은 모금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동참, 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지난 31일 교장 및 학생대표 2명이 대표로 화재피해를 입은 학생 집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전달에 참여했던 학생대표는 “많은 눈과 추운 날씨로 비록 어려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강OO 학생 및 가족들이 빨리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빌어본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유구초 신상조 교장과 학생대표 2명이 화재가 난 학우 가정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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