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교장 류인수)는 지난해 연말 모교를 방문하여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후배사랑에 앞장서는 동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사대부고 19회 졸업생인 김석영(피투피하이럭스코리아 대표이사)씨는 지난 12월 31일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6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김석영 대표는 2009년 모교를 방문하여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후배들의 근황을 듣고 젊은 기업가로서 회사를 운영하느라 바쁘게 달려온 삶의 여정에서 어렵게 고학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작은 정성이나마 모교에서 장학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2009년 후반기에 처음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에 따라 학교에서 자체 장학생선정위원회 추천 절차에 따라 공주사대 재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을 지급했다.

류인수 교장은 “김석영 동문의 이렇게 남다른 모교사랑의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기라성같이 성공한 동문 선배들이 김 동문처럼 모교 발전을 위한 성원이 늘어나 모교 발전의 든든한 밑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영 대표는 사회에 진출하여 외국계회사에서 20여년 일하다가 창업의 꿈을 키워 현 (주)피투피하이럭스코리아 등을 비롯한 3개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서 2010년 대통령으로부터 천만불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한 유망한 젊은 기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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