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위한 공동대응 본격화

충청권 3개 시·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1월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충청권 국회의원 및 시·도 의회의장, 세종시 인근 기초자치단체장·의회의장, 3개시·도의 정치, 경제, 과학기술, 시민단체, 발전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권 추진협의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특별법에 충청권 입지가 명시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충청권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발대식을 개최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사항인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충청인의 굳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추진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이행하도록 500만 충청인의 구심점으로써 지혜와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에 앞장설 것”을 천명하고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치밀한 충청권 조성 전략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과학벨트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정치적 논리나 다른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면 절대 간과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충청권 3개 시·도는 앞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위해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정부 건의 및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의 당위성 대국민 홍보활동, 500만 충청인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충청권 발전연구원에서 과학벨트 입지선정요건 평가지표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 공동포럼 개최를 통한 여론 조성 등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사수를 위해 공동대응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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