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광고며, 뉴스거리며, 하루에도 몇 번씩 듣고 보게 되는 말이 스마트폰일 것이다.

최근 신문에서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천만 명을 돌파 했고 내년이면 2천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집에서 자녀가 쓰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젊은이들의 손에 잡힌 스마트폰은 중장년들의 눈에는 신기할 따름이다.

화면에 손을 가져다 대면 화면이 획획 넘어가고 컴퓨터가 하는 일이 그 조그만 것 속에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것에 발맞추기 위해서 스마트폰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중장년층 상당수는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새로운 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새로운 기기에 대한 사용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 귀찮음에서도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은 낮은 것이 사실이다.

문뜩 예전에 컴퓨터를 배웠던 일이 생각난다. 필요에 의해서 배웠고 지금은 컴퓨터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 중장년층도 필자와 같이 컴퓨터를 배우면서 어려웠던 적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스마트폰은 컴퓨터처럼 우리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컴퓨터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없다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좀 더 재미있게 해주는 것은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각종 언론이나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대개의 스마트폰은 손으로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터치 방식이다. 아마도 이 터치방식 때문에 기존의 버튼에 익숙해져 있는 세대들에게는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모 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조작에 있어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78%도 구입 후 1개월 후에는 불편 없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의 최고의 장벽인 터치방식은 조금만 익숙해지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겁부터 먹을 필요는 전혀 없으니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스마트폰은 전화기에 컴퓨터를 더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우리가 컴퓨터를 통해서 각종 뉴스, 신문, 필요한 정보 등 못하는 것이 없는 실로 만물 상자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런 컴퓨터의 무궁무진한 기능들이 내 손안으로 들어온다면 어떨까 상상을 해보시라.

각종 뉴스, 신문은 기본이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속보를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며, 더 이상 무거운 책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서점에 접속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보고 TV에서 보았던 교통정보 CCTV를 내 손안에서 확인 할 수도 있다. 또 한 주부들은 장보면서 물건의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대기만하면 최저가는 물론이고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화면에 쏟아진다.

이렇게 아주 일부 기능만 소개를 하였지만 실제로 수많은 기능을 나열한다면 이 신문의 모든 면을 다 채우고도 모자랄지 모른다. 여러분이 평소 생활하면서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거의 다 된다고 필자는 감히 말하고 싶다.

이렇게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조금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해주며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 하다고 말할 수가 있다. 누구나 기계에 대한 두려움만 떨치고 모르는 것은 기계를 구입한 매장이나 자녀들의 도움을 받으면 조금만 투자하면 스마튼 폰을 통해서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50 청년, 70 중년, 90 노년 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시대가 왔다. 필자 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들은 많아지는데, 급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용기는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세상은 나를 필요로 하고 또한 나는 세상을 바꿔야 하는 임무가 있다. 이런 믿음으로 투자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군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50대에 진정으로 청년의 삶을 살기위해서는 스마트폰은 필수가 아닐까? 스마트폰은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라 즐거운 장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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