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 시대를 열 신청사 부지에 첫 삽을 떴다.

충남지방경찰이(청장 김기용)은 5월 30일 오후 3시 홍성·예산군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경찰청사 신축부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 협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사업설명에 이어 충남청장 기념식사, 경우회장 축사, 발파식 등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건립될 충남지방경찰청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269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598억 1,000만원을 투입되어 연면적 19,834㎡(6000평)에 지상7층, 지하1층 규모로 오는 2013년 9월 27일 준공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중심부에 위치, 접근성이 높아 도민들이 쉽게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청사조형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를 형상화하여 국가와 국민 수호의 굳건한 이미지와 발전하고 변화하는 경찰상을 시각화 하였다.

또한, 지하 최첨단 실내사격장, 체육시설 등이 완비된 현대식 건물로서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갖춘 녹색건축물로 지어지고 충남경찰의 중추행정기관으로 기능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새로운 청사로 자리하게 된다.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남경찰청 신청사는 경찰은 물론 도민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하고 호흡할 수 있는 청사로서, 신청사 기공을 위해 애써주신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내포신도시로의 청사 이전으로 치안서비스와 범죄 대응력면에서 한층 더 높은 주민만족 치안행정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충남청사가 명품도시에 걸 맞는 최고의 건축물로 완벽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충남도민과 관계자의 관심과 정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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