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법집행 현장의 관행적인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과 함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천안서북서 등 7개 경찰서의 수사부서, 유치장, 지구대·파출소에 대하여 법집행 현장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이번 인권진단에는 충남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인 류병관 건양대학교 교수, 김대원  변호사, 방연정 가정법률상담소장 등 시민 6명이 참여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유치장 및 피조사자·고소절차 직접 체험 및 참관 등을 통하여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시민참여 합동 인권진단을 통하여 10여개 부문의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는 취약요소를 발굴하였으며 이에 대해서는 시민입장에서 모든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은 적법절차를 준수하는 인권관행의 정착을 위해 인권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만족을 위한 경찰행정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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