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찰관들의 세심함과 배려가 빛난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7월 1일 제65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충남경찰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천안동남서 이순희 경사가 영예의 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충남청 생활안전과 강지영 경장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공주경찰서 이단비 경장이 경찰청장상을 △천안서북서 오현숙 경사, 서천경찰서 허해연 경장, 서산경찰서 이강아 순경이 지방청장상을 수상했다.

김기용 충남청장은 “포상자와 지방청 근무 여성 경찰관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주민의 요구를 꼼꼼히 살피고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여성 경찰관의 섬세함과 친절함이 경찰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경찰조직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재향경우회가 주는 영예의 봉사대상을 수상한 천안동남서 청문감사관실 이순희(42세) 경사는 서내 봉사 동아리인 ‘천동반딧불’ 총무로 동료 회원들과 함께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무료급식소에서 독거노인들에게 급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여성경찰관으로서 특유의 섬세함과 모성애로 딱딱한 경찰행정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에는 227명(전체5.9)의 여성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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