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오병주 후보 지지 유세

4·9총선을 향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3월 27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정진석 의원이 오병주 후보 지원 유세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주를 방문했다.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와 강재섭 대표는 오후 1시 경 공주시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오병주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강 대표는 “오늘부터 선거운동 시작인데 첫 유세를 공주연기부터 시작한다. 
대통령 선거시 국중당과 잘하자고 합의했지만 정진석만 왔다. 그래서 이미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다. 강창희 당선되면 국회의장 만들자. 이명박 큰 머슴이 큰 일 할 수 있게 작은 머슴 과반수 이상 만들어 달라. 공주연기에 새로운 일꾼 젊은 후보를 뽑자. 행정복합중심도시 노무현처럼 하면 불행도시된다. 이명박 단순 행복중심복합도시 만드는게 아니다. 과학도시 합쳐 진정한 행복도시 만들 것이다. 이런 일 하려면 시시한 야당갖고 안된다.

수조 수십조 들어가는 이런 일은 집권여당, 이명박, 오병주만이 할 수 있다.
우리 젊은 일꾼 뽑자. 국회의원 2명 뽑아 공주연기 발전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병주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공주연기지역 20~30년 동안 지역민심 볼모로 한 야당 정치인 배출, 발전의 기로에 놓여있다. 천안과 대전이 10배, 50배 커지는 동안 공주는 일제시대 때 인구 13만에서 1만명 줄고 고립되어 있다. 야당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얼 했느냐?”며 “이회창씨 공주에 선영만 있을뿐 충청에 아무것도 없다. 심대평 후보 또한 의당에 산소만 있을 뿐 초중고 대전이나 서울에서 나왔다. 충청도 민심을 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들인데  두사람은 지역주의를 선동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병주 후보 지원에 나선 정진석 의원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향해 “박근혜 집에 왜 밤 늦게까지 서성이는 스토커 노릇을 하느냐”며 이회창 총재를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어 “고립이냐 발전이냐 선택이 중요하다. 발전위한 선택은 오병주 뿐”이라며 “중소상인 주름살 제거하려면 이명박 정부에 힘실어 줘야 한다. 공주·연기를 중심으로 한 충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에게 힘을 모아 전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가 끝나고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오병주 후보, 정진석 의원과 당원들은 산성 재래시장을 돌며 표를 얻기 위한 유권자들을 향한 공세를 펼쳤다.


“심대평은 충청의 자존심이다"
심대평 출정식서 지지 호소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는 3월 27일 중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들어갔다.

심대평 후보는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 다시 떠날 수 없는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먼저 말문을 연 뒤 “우리 심대평으로 돌아왔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주로 돌아온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공주를 위해 마지막 남은 정열 쏟으려고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고 고향 민심에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어 “도지사시절 크고 작은 일들 많이했다. 일 해보지 않는 사람은 일을 모른다. 신행정수도 위해 판정받았을 때 한나라당 도와준 것 없다. 열린우리당도 도와준 것 없다. 신행정수도 다시 살린 건 심대평이다. 500만 충청인 뜻모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이름으로 다시 힘을 쏟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 발전과 관련, 심 후보는 “교육 문화 역사의 도시, 역사개발도시로 개발하여 공주 부여 백제문화제 유네스코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백제개발계획 심대평 만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평생을 충청을 위해 살아왔고 살아가겠다는 심대평의 신념과 소명은 충청의 정치적 뿌리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 신념과 소명을 위해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 공주의 인구가 줄고 민생이 어렵다고 한다.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변경되고 앞으로 더 축소될 것에 대한 우려도 매우 크다. 충남도지사와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쌓아 올린 경험과 경륜으로 이제 공주와 연기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의 자존심을 거론한 심 후보는 “심대평은 충청의 자존심이다. 고향에서 확실한 지지 받으면 충청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만들겠다. 일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친구로, 이웃으로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고 있는 심대평이 되려고 돌아왔다. 대한민국 지키는 건 심대평과 충청인이다.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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