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니메이션고 김예지 학생의 ‘소꿉장난’ 대상 차지

제13회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에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김예지 학생의 ‘소꿉장난’이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공주영상대학(총장 김수량)은 제13회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 시상식을 10월 21일 오전 11시 공주영상대학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 대상을 차지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김예지 학생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우 충남도문화체육관광국장, 김갑연 공주시 부시장, 김상기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영화진흥위원회, 대전MBC, TJB대전방송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수량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상, 애니메이션, 연극 등의 문화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콘텐츠산업으로서 끼와 열정이 있다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내년에도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리라 확신 한다”면서 “이 대회가 청소년들의 문화 창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량 영상대학 총장의 환영사

이번 예술제에 출품된 작품은 작년보다 30% 많아진 217개 작품이 출품, 영상제의 규모와 청소년들의 예술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작품을 접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작품을 심사하고 수상작을 결정했으며, 수상작들은 공주영상대학 본관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김예지 학생의 ‘소꿉장난’이 전체 대상을 차지했으며 △영상분야 최우수작품상은 계원예술고 신승우 학생의 ‘돌에 물주기’ △ 연극분야 최우수작품상(연극)에는 아산고/온영여고 연합팀의 ‘훈민정음’, ‘여자, 남자를 말하다’의 공주여고 최소임 학생이 연극 독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성우 충남도문화체육관광국장의 인사말

또한, △ 애니메이션분야-한국애니메이션고 홍민주 학생의 ‘부처핸접!’ △ 만화분야-성남고등학교(충남) 구본서 학생의 ‘연가’ △ 뮤직분야-조치원고 송성지 학생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 게임분야-병천고 최선혜 학생의 ‘애니리얼자살방지’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분야 학생 및 지도교사 35명이 수상했다.

한편,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는 영상, 애니메이션, 만화, 연극, 뮤직, 게임 등 총 6개 분야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매년 많은 청소년들이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 김갑연 공주 부시장의 인사말

▲ 연극 독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주여고 최소임 학생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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