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중학교(교장 이정희)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사곡학구 어른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경로효친 한마당 큰잔치를 벌였다.

경로효친 한마당은 2010년 처음으로 시작해 매년 가을마다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특기를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동네 어르신에게 뽐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사곡중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 중인 창의·인성 모델 및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가진 발표회로 더욱 뜻 깊게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다목적 교실에서 학생들의 노래, 무용 발표에 이어 급식실에서 학교 측에서 마련한 떡과 과일, 수육 등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사곡중학교 인근에 있는 호계초와 마곡초에서 오카리나 합주, 유치원 아동의 무용 공연 등 찬조 출연하여 분위기를 한층 더 돋웠으며 호계초, 마곡초 교장과 사곡면장 등 면내 귀빈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등 교내외 약 50여명의 손님들이 참석했다.

이정희 교장은 “국화 향기 그윽하고 샛노란 단풍잎이 조화를 이루는 따스한 가을 날씨에 손자, 손녀들이 어르신들 앞에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내는 자리이니, 잘 하면 힘껏 손뼉을 쳐 주시면서 흥겹고 행복한 웃음이 활짝 넘쳐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는 감사인사와 더불어 다음 해에도 계속 이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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