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보호 및 민생치안 위해 범죄분위기 사전제압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서민보호 및 민생치안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12일부터 3주간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범죄취약개소에 대한 방범진단과 함께 범죄예방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19일부터 2주 동안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서민 주택가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방범활동 기간 동안 도시지역에서는 서민밀집지역과 금은방·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미용실 등 여성 운영 업소를 농촌지역은 농산물 보관 창고와 가축 사육 농장 등을 중점 방범대상으로 설정하는 등 지역별 치안여건에 따라 특화된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797개소)과 금은방(389개소)을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을 예방하기위하여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112순찰 및 거점근무를 강화함으로써 범죄꾼의 범행의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병원 진료 등 차량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순찰활동과 병행하여 112순찰차를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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