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FTA설명회 개최에 항의 하는 과정에서

충남 FTA 설명회 개최에 항의하던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와 농민들을 경찰이 강제 연행했다고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이 밝혔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1월 12일 충남도가 농림수산부 장관이 주최하는 FTA 공무원 설명회를 공주의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하려는데 대해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들과 당원, 농민들이 반발하여 항의하고 규탄하자 경찰이 이들을 연행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전했다.

연행자는 김희봉(통합진보당 당진 선거구 예비후보), 한준혜(통합진보당 공주연기 선거구 예비후보), 선춘자(통합진보당 충남도당 공동사무처장)와 학생당원, 농민 등 1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우리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마저 강제 연행하는 오늘의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농민들과 충남도민과 함께 FTA 발효 저지하는 투쟁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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