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의 핵심은 ‘공동마케팅 전략’

박수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공주시 산성동 전통시장에서 ‘1일 상인체험’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와 관련한 자신의 공약사항 점검에 나섰다.

박 후보는 설을 며칠 앞둔 1월 17일 산성동 전통시장 내 생선가게에서 1일 봉사자로 나서 좌판정리와 판매도우미 등의 체험을 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주변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힘은 들지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선거를 앞둔 정치인의 진정성 없는 이벤트로 보일 수도 있지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첫 번째의 정책행보를 이곳으로 택한 것으로 진심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하여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라는 국가정책이 있고 경영혁신이라는 충청남도 차원의 지원정책이 있지만, 그 동안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공동구매와 공동마케팅’ 전략이 핵심일 수 있겠다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게 됐다. 인근에 들어서는 마트와 가격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개별구매와 판매를 통해서는 해답이 없다. 자생적인 상인조직을 통한 판매물품의 공동구매와 공동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상인 조직과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정책으로 다듬어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이날 전통시장 체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체험과 정책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며 민선5기 충남도정의 핵심인 3농 혁신 정책이 죽어가는 농·축산업에 어떻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살펴보고, 사회복지정책, 보육정책, 교육정책, 문화관광정책 등의 분야로 관련 현장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정책을 발표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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