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윤승업과 함께 새해 첫 감동을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윤석규)이 오는 2월 24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친구’를 부제로 임진년 새해 첫 무대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월 제4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지휘자 윤승업의 첫 취임연주회로 많은 국내 음악인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그 첫 단추를 끼우는 무대이다.

이번 신년음악회 ‘친구’는 관객들과의 첫 만남의 자리인 만큼 공주시민들에게 친구로서 다가가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으며, 지휘자 윤승업의 실력 있는 지인들을 초대하여 대화가 있는 무대로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 중 간주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4악장’등을 연주한다.

국내 정상급의 테너 박현재의 협연으로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라라의 ‘그라나다’를 들려주며, 완벽한 테크닉과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소리로 찬사를 받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협연으로 훔멜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을 청해 듣는다.

또한, 클래식과 뮤지컬 그리고 팝의 영역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출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과 친숙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베사메무쵸’ 등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앞으로의 20년의 횡보가 더욱 기대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과 새로운  상임지휘자 윤승업과의 첫 만남! 과연 어떤 감동의 물결로 시민들에게 다가올지 기대된다.

입장료는 A석 5천원, B석 2천원으로 입장권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인터넷 예매하며, 지정예매처인 국민도서, 인물스튜디오, 눈치코치안경점, SK텔레콤 중동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문예회관(☎041-840-2467),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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