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 국회의원 후보 4명 확정

박수현 예비후보가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공주, 연기 선거구 민주통합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새벽까지 진행된 심사를 통해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금일 오전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

앞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공천심사 기준을 발표함에 있어 첫째로 후보의 도덕성과 정체성을 둘째로 후보 적합도 및 경쟁력 등을 강조한 바 있는데, 박수현 후보는 공천심사 과정을 통해 도덕적이며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평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천이 확정된 박수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선 공천이 확정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는 공주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얼마 전 출마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본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후퇴한 민주질서를 회복하고,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평화적인 화해 협력의 길로 이끄는 국가적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는 국가적 일꾼으로서의 역할과 공주시민의 행복한 삶과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바치는 지역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본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2월 24일 2차 공천 단수후보자 54명과 경선지역 후보자 20개 지역 4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충남지역은 박수현 후보를 비롯해 양승조(천안시갑)·조한기(서산시·태안군)·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후보를 우선 확정했으며 현격한 경쟁력 차이로 선정된 김종민 후보 외 3명은 단수신청으로 후보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선후보자가 선정된 지역은 천안시을(박완주·한태선), 보령시·서천군(강동구·엄승용), 아산시(강훈식·김선화), 부여군·청양군(박정현·정용환) 등 4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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