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국회의원예비후보가 2월 28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주시 교육계 원로들과 함께 공주시 교육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박종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계 원로들에게 기꺼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한 후 “과거 공주는 명실상부한 교육명문 도시였지만 현재는 타 도시와 교육적 차별성도 없고 인구가 줄어들며 학생 수도 감소하고 있고 인근 세종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지원이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교육계 원로들과 함께 공주 교육의 미래를 함께 토론하며 공주시를 교육명품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해 초청했다”고 교육정책 간담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덕삼 전 연기교육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완희 전 보령교육장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강남, 강북의 교육환경에 대한 의견부터 청소년들의 학력증진, 문화생활,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확대 등 전반적인 공주시 교육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청소년 교육 문화센터’를 전국적으로 시범운영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공주대학과 교대 학생을 활용한 공주시만의 특색 있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개발, 공주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소외계층의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박종준 예비후보는 교육계 원로들의 좋은 의견에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주의 교육에 관한 의견을 개진해 줄 것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공주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