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발전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칠 것”

새누리당 박종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지역구를 공주시로 변경 신고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9일 공주시연기군선거구를 공주시와 세종시 선거구로 분리하도록 개정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법 시행일 후 10일(2012년 3월 10일)까지 입후보하고자 하는 해당 선거구를 선택하여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도록 하였다.(기한 내에 신고가 없으면 등록 무효)

이에 따라 박종준 예비후보는 3월 2일 오전 9시 자신의 선거구를 공주시선거구로 변경하여 공주시선관위에 신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구 분리에 대해 “세종시는 이미 법적으로 특별자치시로서의 지위가 주어졌기 때문에 선거구가 분리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선거구가 분리되면서 나의 선택은 분명하다. 공주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 만큼 공주발전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며 공주시 출마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 건설로 인해 공주시가 위축될 것을 많은 시민이 우려하고 있다. 세종시 건설을 추진할 때 이미 공주시의 피해규모를 예상하여 체계적으로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공주시 국회의원이 되어 세종시와 공주시의 상생방법을 고민하되 세종시나 국가로부터 공주시 축소에 상응하는 몫 이상을 분명하게 찾아올 것”이라며 공주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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