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시 연계·발전시킬 정치인은 나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신설된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총선행보를 시작했다.

심 대표는 3월 1일 오후 2시 세종시 밀마루전망대 앞에서 80여명의 지지자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저는 ‘세종시의 성공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사명감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의 심대평이 있게 해주신 공주시민의 사랑을 가슴에 안고 세종시로 출마하게 된 것은 충청의 명운이, 나라의 미래가 바로 이곳 세종시에 있기 때문”이라면서 “공주시와 세종시의 상생발전으로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심 대표는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신과 철학”이라면서 “대한민국 경영의 틀을 바꾸는 혁신도시, 국토균형발전의 선도도시, 국민통합의 상징도시,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희망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공주지역을 두고 세종시에 출마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심 대표는 “세종시가 충청의 중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고 세종시의 발전이 공주시와 함께 연계 되서 발전되어가는 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정치인은 심대평 밖에 없다”고 답했다.

심 대표는 기자회견 후 충령탑을 참배하고 조치원 재래시장과 연기군 오인회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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