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3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진당 중앙당사에서 제9차 공심위 회의를 열어 세종특별자치시에 나설 총선 공천자를 확정했다.
공심위는 이날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공천자로 유한식 전 연기군수를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 공천자로 각각 결정했다.
공심위는 이와 함께 미확정 지역 후보자 및 추가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김홍준(서울 광진을), 조영환(부산 강서을), 최현호(충북 청주 흥덕갑), 강동복(충남 천안갑) 후보자를 총선 공천자로 확정했다.
특히 미국 버클리대 대학원 석사·하버드대 대학원 박사 출신인 조영환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공심위의 심사 결과는 당무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제9차 공심위 회의에는 이현청 공심위원장을 비롯하여 이형복 부위원장, 공마리아, 김국모, 김영만, 정영순, 최야성, 김광식 위원이 참석했다.
신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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