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3월은…….

약동하는 3월은 차갑고 혹독한 겨울을 죽어지낸 것 같은 마른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움트는 시기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은 자연의 이치(理致)이면서 신비(神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3월을 시인들은 이렇게 의미 있게 노래하였다.

♥ 3월은 포근함이다. (박금숙)
가을에 떠난 사람 다시 돌아와 추웠던 이야기 녹이며 씨앗 함 줌 나누는 포근함이다.

♣ 3월은 희망이다. (박승봉)
상큼한 미나리 향기로부터 3월은 시작한다. 온 몸을 적셔 흐르는 시냇물 소리로부터 삶을 피우려는 부푼 희망이 온다.

◈ 3월은 함성이다. (오세영)
만발한 진달래의 꽃 숲에 귀 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 3월은 은총이다. (이해인)
죄도 없이 십자나무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모습을 기억하며, 가슴 한 켠에 슬픔의 가시가 박히는 계절 너무 죄가 많아 부끄러운 나를 매운바람 속에 맡기고 모든 것을 향해 화해와 용서를 청하고 싶은 은총의 사순절입니다.

여기서 사순절(四旬節, Lent)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부활절로 부터 46일 전)을 말합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기이며,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를 말하며, 한국 교회에서는 천주교, 개신교, 성공회, 정교회에서 지키고 있다.

아직 겨울의 한 자락이 남아 있음직 하지만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3월은 시작되었다. 3월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시기라고 생각된다.

3월은 포근함, 희망, 함성, 그리고 은총…….
자! 이제는 내가 나의 3월을 의미 있는 노래로 불러보시면 어떨까요?
“나의 3월은(                     )이다.”
글 세유~  입학, 봄, 시작…….

▷ “감사합니다” 세계 각국의 표현! 

☺ 중국 - 쎄세 ☺ 일본 - 아리가또 ☺ 러시아 - 스파씨바 ☺ 독일 - 당케(DanKe) ☺ 프랑스 - 메르씨(Merci) ☺ 이탈리아 - 그라찌(Grazie) ☺ 덴마크 -탁(Tak) ☺ 네덜란드 - 단크(Dank U) ☺ 필란드 - 끼토스(Kiitos)☺ 노르웨이 - 탁크(Takk) ☺ 폴란드 - 짐쿠에웅(Dziekuje) ☺ 스페인 - 그라시아스(Gracias) ☺ 헝가리 - 꽤쬐냄(Koszonom) ☺ 체코 - 데쿠이 밤(Dekuju Vam) ☺ 인도네시아 - 트리마 카시(Terima Kacih) ☺ 터키 - 테쉐퀼 에데림(Te sekkur eder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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