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충남도교육의원 교육행정 질문

이은철(교육2) 교육의원은 3월 7일 제2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선 교원과 학부모와의 소통이 없는 교과부의 교원능력 평가는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7일 제2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은철 교육의원이 교육행정 질문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교원능력 평가의 궁극적 목적은 우수 교원의 발굴 우대와 능력부족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있음을 강조하고, 상대적 평가로 일정한 비율을 정해 놓고 평가결과 하위권인 교사들을 무능교사로 몰아가는 교육 정책을 질타했다.

이 의원에 의하면 국민이 원하는 것은 교육평가의 실시 자체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사교육비 절감,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한 체험활동 강화, 학교폭력 근절 등 교육의 공급자인 학교와 교원이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요구에 응하여 보다 좋은 학교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며, 교원 평가제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선결 조건이며, 학교 급별 학급 규모 교과목에 대한 평가 지표 개발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교원평가는 인간 이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평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교사들이 평가를 통해서 자신의 장단점을 발견할 기회를 가져보고 자기 역할에 대한 자기 성찰의 시간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도교육청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하여 교육행정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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