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선거문화에 새바람 일으켜...

이번 제19대 총선에서 공주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자금펀드’가 개설되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수현 예비후보는 3월 13일, ‘박수현 펀드’를 개설하고 펀드 투자 홍보에 나섰다.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선거 자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설된 ‘박수현 펀드’는 선거법상에도 아무런 하자가 없는 공개적 차용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정치후원금이 법인, 단체, 공무원, 교사 등의 참여를 제한하는 반면, 펀드는 공무원이나 교사까지 시민이면 누구나 투자 할 수 있다는 게 그 특징이다.

박수현 예비후보가 개설한 계좌로 선거자금을 입금하면, 선거 후 15% 이상 득표 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 받는 법정자금으로, 약정 이율(연리3.3%)까지 붙여서 원금과 함께 선거 후 60일이 되는 6월 10일 전까지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펀드는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운영한 적이 있으며, ‘박수현 펀드’는 10만원 이상 부터 투자가 가능하고, 목표금액은 1억원으로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조기에 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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